
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태어나자마자 보육기관에 자녀를 맡기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. 실제로 어린이집을 방문해보면 돌 이전의 영아들도 쉽게 볼 수 있다. 이러한 상황을 단순히 ‘보육기관에 잠시 맡기는 것’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,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. 영아 시기는 부모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며, 이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. 그러나 이러한 시기에 주된 시간을 기관에서 보내게 된다면, 아무리 교사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려 노력하더라도 부모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. 애착 형성은 인간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, 이 시기에 부모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어야만 이후 사회적 관계에서도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. 하지만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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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2. 14. 1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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